[장인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최근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총선 이후 두 주 동안 크고 길게 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며, '당원 주권'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당원, 더 많은 토론,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원과 시민이야말로 이번 공천 혁명과 총선승리의 진짜 동력임을 절감했고, 다음의 더 큰 승리와 지속적 개혁의 진짜 담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재명 대표의 당원 배가론도 지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정치와 정책의 결정에 당원과 시민 참여를 높여가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며, "당원과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길을 찾고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김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친명계 주자인 박찬대 최고위원이 차기 원내대표 레이스의 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서영교 최고위원은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