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새마을 3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해익·부녀회장 김윤희·문고회장 유수자)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3단체는 지난 24일, 성산면복지회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면민과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와 정담은 음료 나눔터 운영, 쌩쌩 복지상담소, 건강 체크 교실 등이 열렸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 민요공연과 반짝반짝 네일 아트, 건강 손 마사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장수 어르신은 “경로잔치로 생일상도 받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명 나는 민요도 듣게 해줘 정말 즐겁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익 성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혜경 면장은 “경로잔치를 준비해주신 새마을 3단체 회원과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경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면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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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