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신성대 기자]4.15 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4이하 국투본, 상임대표 민경욱)과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전군구국동지회 연합,'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 '대한민국 수호 불교도 총연합'은 6일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인근에서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에서 부정선가가 있었다며 일인시위, 차량시위 등의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는 오후 2시부터 강남역 10번 11번 출구를 중심으로 피켓 1인 시위와 함께 차량시위로 진행됐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난 4.15 부정선거를 알리고 현재 고소.고발로 계류중인 부정선거관련 사건에 대해 대법관들이 재검표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본지는 이날 현장취재를 통해 10여개월을 끌어오고 있는 4.15 부정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견해와 또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나선 이들 단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본다.
- 국민의힘 “부정선거, 여당 공격하는 재료로 생각...관심 없어”
먼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앞서 발언한 부정선거와 관련해 국투본 관계자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가끔은 발언을 했지만 그나마 이번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것은 매우 잘 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본인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다보니 이 건과 관련해 호응을 잘 안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말을 아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4.7 서울.부산 등 보궐선거가 60일 이내로 다가왔고 그런 과정에서 이 사람들(국회의원)이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저희들은 상당이 주목하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부정선거와 관련해선 거의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는 “국민의힘(야당)이 여당을 공격해보겠다는 재료로 생각하지 진정성을 갖고 한 번 해 보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k부팅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는데 이번 서울.부산 시장 경선도 국민의힘이 k부팅을 사용을 허용한 것이 아무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 국투본, "월성원전.울산시장 선거개입 등 사건 문제 풀리면...부정선거 이슈 함께 불거질 것"
향후 계획과 관련해선 “지금 저희가 ‘나는 서울시장후보’다 라는 타이틀로 시장후보를 선출하는 데 그 사람의 입을 통해 부정선거에 대한 더 가열찬 투쟁을 해볼 생각으로 지금 예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번 4.7보선은 지난해 치러진 4.15 부정선거와 연결이 될 가능성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아울러 “서울시장 같은 경우 누가 되던지 현재로선 박빙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앞서 치러진 미국 선거를 비교하면서 “이번 미국선거를 바라보면서 부정선거를 한 사람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이번 보궐선거에서 집권여당이 패할 경우엔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예상가운데 집권 여당은 목숨을 걸고 이번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편 “대법원판사 전원에 고소.고발한 것과 관련해 그는 국투본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고 개인의 생각이라는 단서를 달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우리가 중요한 교훈을 한 가지 얻어야 하는 것은 “사법적 처리로 권력을 처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같은 경우 트럼프가 현직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연방검사.지방검사는 물론 심지어 트럼프의 법률 고문조차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즉, 권력의 문제는 권력으로 풀어야지 사법적 문제로는 풀 수가 없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정세와 비추어 “어차피 문재인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지금 월성원전이나 그리고 좀 후면 울산시장 선거개입 건 등 이런 굵직한 문제가 풀리면서 부정선거 이슈들도 함께 불거져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기대했다.
취재진은 젊은 층과의 인터뷰를 위해 국투본에 몸담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볼 수가 있었다.
- 야당 부정선거 발언...보궐선거 위해 우파 국민 달래기
국투본 관계자는 이날 현장 취재 인터뷰에서 최근 국민의힘이 부정선거에 대한 발언을 하고 나서는 것과 관련해 개인적 견해로 솔직한 말을 한다면 “본인들 스스로가 조만간 치뤄지는 보궐선거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절박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보궐선거에 중점을 두고 우파 국민들을 한 번 달래기 위해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부정선거가 발생하고 10여개월을 끌고 있다면서 사실은 너무나 많은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편으로 한 270만표 달하는 사전투표 전수조사한 결과 110만표 이상이 이상한 정황이 있는데 사법부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면서 사법부가 이러한 사항에 대해 움직였다면 벌써 진실이 가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간에 미국대선에서 트럼프의 주장과 같이 부정선거가 사실로 확인되어 트럼프가 승리 하였다면 한국에도 이같은 영향이 함께 물살을 타고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컷지만 바이든이 집권을 하면서 자유우파 사람들이 좌절한 상태”라고 말했다,
- 사법부 움직이지 않아...감사원 통한 선관위 예산집행 감사
그는 특히, 사법부가 움직이지 않고 있기에 감사원을 통한 선관위 감사에서 부정선거가 밝혀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그의 생각은 월성원전이 감사원 감사로부터 비리 등이 밝혀져 본격적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비유하면서 “지난 4.15 총선 예산이 항간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두 세배가 더 들었다고 한다면서 감사원이 선관위에 대한 선거비용 감사를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 과다비용은 조작과 부정을 하기위해 돈이 사용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 부정선거, 대법원 처사 잘못된 일...사법부의 움직이지 않아 직접 나와 활동
한편 고교연합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치러진 4.14 총선은 명백한 부정선거”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과거 아날로그식 투표방법에서 디지털로 가는 과정 중 많은 부정행위를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그것이 확인이 되고 또, 대법원에도 부정선거에 대한 것이 올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연하고 밝히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대법원 처사는 잘못된 것이기에 시민들이 지금 이곳으로 나와 적극적인 시위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거를 기점으로 10여개월이 지나고 나니 많은 시민들은 이 부정선거에 대해 잊혀져가고 있는 상태에 있지만 향 후 이런 방법의 선거를 한다면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우리 국민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매우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누군가는 해야 하고 언젠가는 밝혀져야 할 일
서울 망우동에 살고 있다는 청년 시위자는 오늘 현장 집회와 시위를 매주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늘 이곳에 와 집회와 시위에 참여할 때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언젠가는 밝혀져야 하는 일 이라면서 특히 우리에게 주어진 주권행사가 탐욕과 권력에 눈먼 집단들에게 훼손당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동참하게 된 것”이라고 집회 참여 배경을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여파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 집회과정 중 타인에게 눈치도 보이고 하여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진실을 전달하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는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사고의 개념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나라의 현 정치권과 권력을 잡은 정부는 발전할 수가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그 화합과 대화는 어디도 찾을수가 없으며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아닌 개인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 자유민주주의의 꽃과 열매...선거제도
한편 취재진의 귀에 맴도는 연단에 올라선 국투본 관계자의 발언 중에 “자유민주주의 꽃과 열매는 선거제도라면서 선거제도는 무었을 위해 있는가?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 하나하나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바로 그것이 선거제도”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선거제도를 마치 자기들이 주인이고 귀족 같이 우리 유권자들이 일일이 주권행사를 한 투표용지를 곱게 접어 투표함에 넣은 투표지가 선거가 끝난 2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 고흥시 고물상에서 찢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그가 주장한 우리의 소중한 한 표가 찢어진 채 고물상에서 발견되었고 자유민주주의의 꽃과 열매는 선거제도라 말한 그의 말이 취재진의 귀에만 맴돌았던 것이 아닌 오늘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에게도 귀감의 한 마디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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