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 경기가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이후 관련 산업은 쇠퇴했고,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 소싸움 경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며 경기의 존립과 지역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청도 소싸움 경기장은 매년 수십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매출총량은 267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인 1000억 원에 한참 못 미친다. 운영비와 세금 부�

최근 경찰이 대리수술 혐의로 경기도 화성, 수원, 용인 등 지역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들을 수사하며 의료계의 불법행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시민단체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대리수술과 유령수술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공익감시 민권회의(의장 송운학), 국민연대(상임대표 이근철),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공동의장 �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고양시 덕이동과 김포시 구래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고 건축물 착공신고를 수리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글로벌 에코넷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시민단체는 18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한 경기도 행심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김포시는 지난 7월 구래동 데이터센터의 주민공청회 부재를 이유로, 고양시는 8월 덕이�

연세사랑병원을 둘러싼 불법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의혹이 한국 의료계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의 갈등과 유착 의혹으로까지 번졌다.이에 대해 병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으나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이번 사건은 공익 제보자의 제보에 의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이하 서민생) 김순환 총장이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과 의료진이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불법 대리수술을 진행�

제9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18층에서 11월 15일 오후 열렸다.이날 행사는 환경안전포커스 주최, 인디포커스의 주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제시되었다.이번 행사는 환경과 안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1부에서는 환경과 안전에 관한 두 가지 주요 강연이 펼쳐졌다.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했으나, 사흘 앞으로 다가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선고와 관련한 언론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대장동·위례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선고 공판의 생중계 여부에 관한 질문과 15일 선고에 대한 입장에 대해 일체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 대표가 현재 받고 있는 재판은 총 4건으로, 이 중 첫 번째 판결은 15일에 예정된 선거법 위반 혐�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야당의 대규모 집회와 각종 사법적 대응 움직임을 두고 강력한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장외집회와 국회 내의 예산 및 검찰 관련 조치를 통해 법원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엄정한 판결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법 방해 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15일 예정된 민주당의 장외집회가 학생들이 �

검찰이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냈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을 언급한 메시지를 명태균 씨에게 보낸 사실을 확인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며 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 사건을 조사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윤이 김영선을 경선하라고 한다더라"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명 씨에게 보낸 것이 드러났�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의 생중계를 촉구하고 나섰다.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이번 혐의 선고가 단순한 개인의 형사재판이 아닌, 주권자가 지켜봐야 할 중요한 재판이라며 선고 생중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2022년 대선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오는 15일 첫 1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오 시장은 이에 �

서울 도심에서 지난 9일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6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11일 문자 공지를 통해 "민주노총이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체포된 11명 중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는 6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체포된 이들은 집회 중 폴리스 라인을

의료 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첫 회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이번 협의체는 12월 말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주 2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으로는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의료계가 요구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구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협의체의 여당 대표로서 1차 �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신규 건설을 위해 체코 전력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종 계약을 위한 세부 협상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체코 측은 페트르 자보드스키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 사장과 체코전력공사 신사업 본부장 토마스 플레스카츠 등으로 구성된 약 60명의 협상단을 한국에 파견했다. 협상단은 2주간 한국에 머무르며 관련 현장을 실사하고, 본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민주당이 이를 강행할 경우 즉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반헌법적인 나쁜 특검법안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민생을 외�

지난 5월,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한 10명이 의료기 회사 직원 등을 시켜 대리수술을 하고 진료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연이어 이대 서울병원, 경남 김해, 부산 등의 병원에서도 이같은 불법행위가 밝혀지면서 한국 의료계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현재 재판 중인 연세사랑병원에 대한 2차 공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고, 공판을 둘러싼 관심은 국민의 눈높이를 넘어섰다.충격적인 것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현택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신임을 받아 물러났다.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불신임으로 인해 의협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퇴진하는 사례는 2014년 노환규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기록됐다.이날 표결에는 재적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참석했으며, 그중 170명이 불신임에 찬성했다. 반대는 50표, 기권은 4표로 집계됐다.의협 정관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방위사업법 개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방산수출까지 정쟁으로 만들겠다는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려, 민주당이 방위사업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려는 것은 “입법독재”라고 주장했다. 이 개정안은 무기 수출 시 국회 동의 절차를 추가해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 시장은 이러한 규제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힘든 과도한 규제이자 입법�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무속적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했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모독이자 자기부정"이라고 비판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청와대 이전 공약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청와대 이전 공약을

윤석열 대통령에 관한 허위 보도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함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보석을 요청했다. 신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지난 6일 보석 청구서를 제출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함께 윤 대통령의 과거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에 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인터뷰를 진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인터뷰는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었고,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을 감행해 우리 선박과 민항기 운항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과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하며, 북한의 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합참은 "북한의 GPS 교란으로 인한 이후 모든 문제는 북한에 책임이 있다"고 경고하며,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요구했다.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 5월에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또 이를 "이재명 대표를 위한 법원 겁박 집회"로 규정했다.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이번 집회를 사법부 독립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연대를 '정권 흔들기'로 평가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풍을 우려해 따로따로 하는 것처럼 보이려 하지만, 누구나 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