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부산 지역 IT 스타트업 '맘껏드림'은 9일 여성 재능공유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맘껏드림' 앱(사진)은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어 영어 등 각종 외국어 등 교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여성이나, 운동 공방 일손 뷰티 부문 기술 및 재능을 가진 지역 200명의 여성이 현재 이 앱의 관리를 받고 있다. 개인 정보를 입력해 앱에 등록하면, 일손을 필요로 하는 기관 또는 개인 사업자가 접근하는 방식이다.
맘껏드림 김현지(여·26)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업 아이템을 들고 부산 중소기업청 R&D 여성참여활성화 과제에 참가해 지원을 받았다. 여성 일자리 창출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남편과 공동 육아를 하며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인 김 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시장을 개척한 뒤 올해 하반기 전국으로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다.
김 대표는 "육아에 치우친 여성이 꿈을 키우기 어렵다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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