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지난 4일 실시간 지육판매 서비스 미트마켓이 ‘온라인 축산물 판매 업무 협약식’을 열고 △보성녹돈 △골드문 △미소유통 △태진푸드 △고기야.com △Food In Cook △MOA FS △산우들 등 9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축산 관련 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오카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미트마켓의 개발사 (주)토우축산의 최정호 대표는 “그동안 지육에 관련된 정보가 투명하지 못했는데, 미트마켓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지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축산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축사에 나선 보성녹돈 이응규 대표는 “점주들이 점포에 앉아서 지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도 대만족을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트마켓은 실시간으로 정육점 점주들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지육의 상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4년 전 특허출원(사진)했다.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고기들은 일반적으로 산지에서 도축장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 정육점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정육점 점주들은 전작 자신이 구매하는 고기의 품질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정육점에 도착한 후에야 품질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도축장에서 지육에 대한 품질검사가 진행되고 그에 따른 등급에 따라 지육의 가격이 달라지는데 실제로 지육을 받은 정육점 점주들은 본인이 주문했던 것보다 지육의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왔다.
미트마켓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축장에서 지육의 상태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녹화하여 특정 홈페이지에 업로드함으로써 정육점 점주들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지육의 상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판매되는 지육의 도축일부터 지방두께, 등심면적, 육색, 지방색 등 다양한 부위의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육의 정보는 물론, 품질의 저하요인에 대해서 정확히 전달하고 가격의 감량을 진행하여 기존 동급의 지육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다.
판매된 지육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판매 직후 당일 구매처로 바로 배송되며 지육 판매에 대한 중계수수료도 없어 정육점 점주들에겐 내가 직접 고른 우수한 품질의 지육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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