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술력 스타트업에 투자한다,AI 얼라이언스 펀드 설립
현대차,기술력 스타트업에 투자한다,AI 얼라이언스 펀드 설립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1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화자산운용이 공동으로 '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현대차-SKT-한화자산운용 'AI 펀드' 설립 /사진=현대차 제공

1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3사는 'AI얼라이언스 펀드'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내년 1·4분기에 각사가 1500만달러씩 출자해 총 4500만달러(약 500억원)규모의 'AI얼라이언스 펀드'를 조성한다.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세계적인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캐나다의 AI 솔루션 기업 '엘리먼트 AI'가 투자 자문을 맡는다. 

투자 대상은 AI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비롯한 핀테크 관련 미국·유럽·이스라엘 등지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엘리먼트 AI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기술 역량, 시장 가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정밀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결정한다는 게 3사의 계획이다. 각 사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기업 벤처캐피탈(CVC) 전략 하에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도 적극 추진된다. 

3사는 이를 통해 융·복합 기술 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적인 투자 수익 실현에 더해 미래 전략적 차원에서 혁신기술 정보 탐색,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협업 네트워크 개척과 노하우 습득 등을 토대로 차세대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 혁신 기술의 내재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지속 탐지해나갈 계획이다. 

또 각 사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기업 벤처캐피탈(CVC) 전략 하에서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투자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엘리먼트 AI는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손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엘리먼트 AI는 범용 AI 연구, 솔루션 개발,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으로 160여명에 이르는 우수한 AI 연구진이 포진해 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