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연구 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 문화유산’ 발간
독도박물관 연구 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 문화유산’ 발간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4.29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재한 문화유산 중 84개 선별, 정확한 위치 정보, 사진 자료, 각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출처 : 울릉군 독도박물관
출처 : 울릉군 독도박물관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서보성)은 지난 9일 독도박물관 연구 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 문화유산’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 총서에는 울릉군에 산재한 문화유산 중 84개를 선별해 정확한 위치 정보와 사진 자료 그리고 각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울릉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지난 2002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문화유산분포지도-울릉군’ 이후 전무했으며, 해당 연구 도서에 표기된 문화유산의 위치 정보가 부정확해 활용의 측면에 있어 한계를 가졌다.

이번 독도박물관에서 발간한 도서에서는 문화유산의 명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사진 : 김철환 작가(출처 : 경상북도사이버독도)
사진 : 김철환 작가(출처 : 경상북도사이버독도)

독도박물관은 해당 연구 총서를 작성하기 위해 울릉도의 문화유산을 형태에 따라 자연유산, 고분군, 금석문, 고가, 민속 등으로 분류했으며, 이 중 유의미하고 현존하고 있는 문화유산 84개에 대한 조사 및 기록화 사업을 했다.

그 결과를 활용해 울릉도의 고대 문화유산인 남서리 및 현포리 고분군에서부터 현대 문화유산인 월성김씨절부비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지역별 문화유산을 구분해 연구 총서를 작성했다. 그래서 울릉도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유산들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 총서를 구성했다.

해당 연구 총서는 전국 박물관 및 독도 관련 유관 기관에 배부함과 동시에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도서의 PDF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 그리고 기록화 작업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 및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