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으뜸 기자】 한국킥복싱&격투기 챔피언 출신 가수 유강산(본명 강연수53)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앨범 2집 ‘딱 좋아’ 를 발표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국악인인 아버지의 목소리를 물려받았는지 1989년 선데이서울가요제 은상(본선), 1994년 목포항노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등 크고 작은 가요제에 출전해 수상을 한 이력이 있다.
유강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수의 꿈을 접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지인이 운영하는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며, 실용음악 작곡 및 보컬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그 후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 나영웅의 도움으로 커버앨범1집 ‘주르륵’을 발표했고 록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환하며 정식 데뷔를 했다.
그는 “비록 무명이지만 한분이라도 나의 노래를 듣는 분이 계시다면 그 한사람을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프로스포츠 뮤지션 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지난 27일 모교인 목포서산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하며 동문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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