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건설자재 업체에 희소식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29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노후시설 증가, 학교에 대한 높은 서비스 역할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학교 교육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학교시설의 안전과 성능 향상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 안전 해소 등을 추진한다. 둘째, 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질 높은 공교육을 지원하고, 체육·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셋째, 학교의 지역 중심 역할을 강화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초중고 학령인구가 2023년 533만 명에서 2035년 322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이 연평균 약 202만 ㎡씩 증가하고 있어, 지역 학령인구, 지속가능성,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현상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의 지역 중심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건설자재 업체와 시공사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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