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제안...韓 "건강상 참석 어려워"거절
尹대통령 '한동훈 비대위' 오찬 제안...韓 "건강상 참석 어려워"거절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4.2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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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 위원장 건강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것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고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당분간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 인사들의 오찬 회동이 성사되기 어렵게 됐다. 대통령실도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위원장 건강이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며 "한 위원장은 꼭 모셔야 한다"고 다음 만남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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