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 위원장 건강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것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고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 당분간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 인사들의 오찬 회동이 성사되기 어렵게 됐다. 대통령실도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위원장 건강이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며 "한 위원장은 꼭 모셔야 한다"고 다음 만남의 여지를 남겼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