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통화의 상대방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보도를 해서 빈축을 샀다.
SBS는 21일 <"대통령이 국회의원 끄집어내라 지시" 추가 증언>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의 발언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는 보도를 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해당 뉴스는 이 여단장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통화를 해서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인데, 보도의 제목을보면 마치 이 여단장이 윤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한 것처럼 보인다. 의도적으로 발언 주체를 왜곡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이다.
더우기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라는 발언은 곽 전 사령관이 한 말로 윤 대통령과는 상관이 없다. 더구나 곽 전 사령관은 이미 헌법재판소 증언을 통해 자신은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증언까지 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SBS는 마치 이 여단장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말을 대통령에게 들은 것처럼 보이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여단장은 결국 대통령으로부터는 아무말도 듣지 못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SBS가, 윤대통령을 흠집 낼 목적으로 발언 주체를 모호하게 하는 민주당의 수법과 궤를 같이 하는 것 아니냐?" 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보도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33997 에서 볼 수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