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앱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에는 “출산 전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라는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 글쓴이는 5년간 키워온 강아지를 출산 때문에 맡겨야 하는데 5년 동안 한 번도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해당 글의 공감하는 댓글 중에는 개가 분리불안이 있어서 조리원에 2주 동안 있을 때 떨어져 있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는 글과, 병원과 조리원에 있는 동안만 친정엄마 댁에 맡긴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최근에는 애견 호텔뿐 아니라 집을 오래 비워야 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펫시팅 시스템이 생겨나고 있다. 정부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떨어지는 것을 자신의 자녀와 떨어진다고 생각해 최대한 맡기기에 안전하고 질좋은 곳을 원한다. 아이를 돌보는 시장과 함께 펫시터 시장도 이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같이 살다보면 출산과 같이 어쩔 수 없이 반려동물을 맡길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경우가 생기게 된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의 시대에, 마음 높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에 맞게 관련법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출산전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산모들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다면 임신·육아 앱 ‘베이비빌리 동기모임’ 커뮤니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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